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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3:16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달래줄 공포소설을 만나봅니다. 자기계발서 잠시 덮어두고 이거 영화로 봤었는데(?) 했던 바로 그 영화의 원작 소설을 만나보죠. 행간의 상상력을 더해서 더욱 무서운 소설, 영화로 이미 봐서 읽을 필요 없다고 속단하시는 분, 결말도 같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나는 전설이다 written by 리처드 매드슨(1954) 

영화를 봤던 분들이라면, 아 이거 윌 스미스가 나오는 좀비영화 아냐? 라고 하실겁니다. 하지만 1954년에 발표된 원작은 원인불명의 뱀파이어 바이러스로 멸망한 지구 최후의 생존자 로버트 네빌에 관한 이야기지요.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밀리언셀러 클럽의 18번째 출판물이자 리처드 매드슨의 공포소설이라는 부제가 달린 "나는 전설이다"는 이미 3차례나 영화化된 작품으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킨 공포문학입니다.

때는 1976년. 인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로 가득한 절망과 폐허의 거리. 인류의 유일한 생존자 로버트 네빌의 삶은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지리멸렬해 보입니다. 낮에는 뱀파이어를 사냥하러 돌아다니고 밤에는 그들의 공격을 피해 집 안에 틀어박혀야만 하는 반복들. 고독과 절망 속에 자신을 던져두었던 그는 이제 그들의 존재를 설명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는 그는 드디어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발견하기에 이르죠. 끝을 알 수 없는 싸움에서 조금씩 자유로움을 느끼던 어느 오후, 거리를 돌아다니는 "살아있는" 여자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

만약 원작을 읽어본 분이라면 윌 스미스 주연의 결말은 매우(!) 실망스러우셨을 겁니다. 리처드 매드슨의 팬들 모두 분개했다죠? "나는 전설이다"의 진짜 공포와 절망을 결말에서 확인하세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존재와 싸울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상황이 딱 그랬다. 저주받은 암흑의 존재가 흐느적거리며 중세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실체도 없고 개연성도 없는 존재, 오직 상상의 영역을 통해서만 사실이자 비유로써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 그렇다. 흡혈귀는 과거형이어야 했다. <p. 29-30>

그리고 그는 여성의 혈액 견본을 체취했다. -중략- 한 단계 한 단계가 지날 때마다 그는 자신의 커 가는 심장 소리를 들었다. 드디어 때가 무르익은 모양이었다. 때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숨을 멈추었다. 그것은 바이러스가 아니었다. 바이러스는 하나도 없었다. 슬라이드 위에서 미세하게 꿈틀거리는 것은 바로 병원균이었다. 내 그대를 뱀피리스(Vampiris)라 명명할 것이다. <p.107>

그는 무슨 생각을 해야할 지 조차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는 팔을 힘껏 치켜들었다. "이봐요!" 그가 외치며 보도 위로 뛰어내렸다. "저기, 이봐요!" 순간 모든 것이 정지했다. 그녀가 고개를 치켜들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살아 있어. 그가 중얼거렸다. 살아 있다고!
<p.152>

 같은책 다른느낌! 눈에띈 블로거리뷰  
      블로거 허지웅님의 "나는 전설이다 단상" http://ozzyz.egloos.com/3531421


샤이닝(The Shining) written by 스티븐 킹(1980)

사실 스티븐 킹의 "샤이닝"은 원작보다 영화가 더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1980년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는 영화사상 최고의 호러영화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사실 스티븐 킹은 원작의 주요장치와 인물묘사가 영화에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심기가 불편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영화의 시나리오는 사실상 큐브릭 감독이 재창조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원작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스티븐 킹의 "샤이닝"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버몬트의 사립학교 영어교사였던 잭 토런스는 시내에서도 아주 멀리 떨어진 오버룩호텔의 관리인 자리를 얻게 됩니다. 잭은 겨울내내 폐쇄될 오버룩호텔에서 아내 웬디, 아들 대니와 함께 호텔을 관리하게 되는데요, 그는 여가 시간에 글쓰기에 몰두하려는 기대감까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오버룩호텔은 보이는 것처럼 평온하지만은 않습니다. 이전 관리인이었던 그레이디가 폐쇄공포증에 못이겨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마자 자살했던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곳이죠. 그러나 당장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잭은 대수롭지 않아보입니다.

한편, 잭의 아들 대니는 빛(샤이닝)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니는 마음 속 친구 토니로부터 오버룩호텔로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게되지만, 이런 일들을 숨깁니다. 오버룩호텔에서의 얼마동안, 잭의 가족은 평온한 그곳에서 인생 최고의 행복을 만끽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도 잠시, 대니에게 끊임없이 나타나는 끔찍한 환영과 자꾸만 이성을 잃고마는 잭이 아내와 아들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한 웬디는 대니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최후의 수단이었던 설상차의 부품을 잭이 숨기면서 이들은 완전히 고립되고 맙니다...

상,하권으로 출판된 샤이닝은 고립된 상황에서 점점 변해가는 잭을 통해 극한의 심리공포를 선사하는데요, 큐브릭 감독은 오버룩호텔에서의 잭이 아메리카 대륙을 밟았던 그 시기의 인디언 약탈을 상징했다고도 하니, 그 상징적 의미를 찾으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그건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갇혀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폐소공포증 반응을 일컫는 속어이죠. 폐소공포증은 함께 갇힌 사람들에 대한 증오감으로 발현됩니다. 극단적인 경우, 환각에 빠지거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죠. 최악의 경우는 살인이고, 식사를 태우거나 설거지 당번이 누구냐를 놓고 시비를 거는 등의 사소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p.22>

산비탈에 우뚝 솟은 호텔이 이 모든 광경을 내려다보며 서 있었다. 오버룩호텔, 그것을 보자 웬디는 다시 숨을 쉬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중략- 그녀는 아이에게 달려갔다. 아이는 가드레일을 잡고서 호텔을 올려다보고 있엇다. 얼굴은 잿빛이 되어서, 아이의 눈은 곧 기절할 사람처럼 멍햇다. -중략- 여기가 바로 눈보라 속에서 본 곳이었다. 섬뜩하게 낯익은 사람의 모습이 정글 문양의 카펫이 깔린 긴 복도를 따라 그를 찾아다니던, 어둡고 시끄럽던 그 곳. 토니가 가지 말라고 경고했던 그 곳. 그 곳이 여기엿다. 그 곳이 여기였다. <p.103-104>

이 비인간적인 장소는 인간을 괴물로 만들어. <p.307>

웬디는 말문이 막혀 잭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잭은 자신을 죽이고 대니를 죽일 생각이다. 그러고 나면 호텔은 만족해서 그가 자살하게 할지도 모를 일이다. 전에 관리인을 맡았던 사람처럼. <p.231, 하권>

 같은책 다른느낌! 눈에띈 블로거리뷰  
      (영화 샤이닝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블로거 잉건집님의 "샤이닝" http://20kwon.tistory.com/51


살인자들의 섬 written by 데니스 루헤인(2003)

도서판매사이트 알라딘에서 "최고의 추리소설" 1위로 선정된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은 올해 개봉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인 영화 "셔터아일랜드"의 원작입니다. 원작의 제목 또한 셔터 아일랜드지만 국내에서 발간된 제목은 살인자들의 섬. 이 섬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1954년, 한때는 요새로 쓰여졌지만 지금은 정신병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셔터아일랜드에서 환자가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연방 보안관 테디와 처크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섬에 들어오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병원관계자들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건을 쫒으면서도 테디는 아내를 죽인 범인 레이디스를 찾고 싶어지는데..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불어 닥친 거대한 폭풍으로 섬에 발이 묶여버린 테디와 처크는 마침내 가장 위험한 정신병자가 있다는 C병동으로 향하면서 책장을 덮어버릴 수 없게 됩니다.  

 그러고보면 추리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요, 바로 밀실장치지요. 밀실이 조성하는 심리적 공포감과 이런 감정들이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야기시키는데요, 이게 바로 공포를 배가시키는 중요장치라고 하겠습니다. 데니스 루헤인도 셔터아일랜드란 섬과 거대 폭풍우를 통해 주인공을 고립시켜나가지요. 아참!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여기에는 거대 반전이 숨어있습니다. 조금만 더 써내려가다보면 결정적인 한마디를 하게 될까봐 이쯤에서 줄여야겠는데요, 다음의 밑줄그은 문장조차 원작과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에게 스포가 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언젠가 에밀리는 나한테 시간이란 책갈피 같은 것이어서 내가 내 인생이라는 책 속을 이리저리 훌쩍훌쩍 뛰어다니면서 내게 흔적을 남긴 사건들이 있는 페이지로 자꾸만 되돌아간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p.11>

난 미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가 미쳤다고 선언해 버리면,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게 그 사람들의 주장을 강조해 주는 꼴 밖에 안되죠. <p.362>

 같은책 다른느낌! 눈에띈 블로거리뷰  
    블로거 삼순이딸님의 영웅신화를 조롱하는 기막힌 반전 
http://blog.yes24.com/document/2431941 

도너 | 2010.07.29 0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전 스릴러/공포. 이런것 좋아하지 않는데,,
위에 셋 중에 하나는 함 읽어 봐야겠네요~~. 흠~~ ^^
유자에이드 | 2010.07.30 14: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럼 "살인자들의 섬" 추천할게요~ ^ㅡ^
냐하하핫 | 2010.07.29 11: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왜... 왠지 무서울 것 같아요ㅠㅠ
영화도 잘 못보고 얘기도 잘 못듣는데ㅠㅠ
그래서 항상 공포소설은 읽지 않았어요 무서워무서워요ㅠㅠ힝
유자에이드 | 2010.07.30 14: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냐하하핫님께도 "살인자들의 섬" 추천할게요~
"샤이닝"은 저두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_<
그래두 "나는 전설이다"는 공포문학쪽으로는 반드시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스터박킬 | 2010.07.29 1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특히 '나는 전설이다' 이거 영화로만 봤는데
결말이나 전체적인 내용이 다르다고 하시니깐 더 보고싶네요~
꼭 읽어봐야겠네용 ㅋ
유자에이드 | 2010.07.30 14: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정말 강추합니다! ^ㅡ^
책 보시면 무척 두꺼운데요, 절반정도만 "나는~" 이구 그 뒤에는 리처드 매드슨의 공포단편집이라 빠르게 보실 거에요~ ^ㅡ^
디토씨 | 2011.07.20 12: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국립중앙도서관 디토입니다.
즐감하고 트랙백 걸고 갑니다. 휴가계획은 잡으셨는지요? ㅎㅎ
너무 덥네요~~~!
감사합니다. ^^
유자에이드 | 2011.07.25 15: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반갑습니다 디토님~^ㅡ^
여름에는 역시 공포소설이 최고에요~! 최고!
디토의 오싹오싹 추천 공포소설 목록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우부메의 여름은 항상 절반까지만 읽다가 놓게되더라구요;;)블로그에서 자주 뵈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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